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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0/09/02 마을지기 꽃마 '운남보이차' 이야기(2) - 간단한 보이차 공부 (42)

'꽃마 보이차'를 본격적으로 준비하면서
가장 먼저 했던 일은 보이차의 역사를 다시 공부하는 것이었다.
몇 해 전부터 우리나라 차 시장에도 보이차가 많이 들어와 인사동 거리에서나
인터넷몰에서 손쉽게 구할 수 있게 되었다. 그러나 보이차의 핵심을 꿰뚫지 않고서
가장 좋은 보이차를 찾는다는 것은 요행을 바라는 것과 다를 것이 무엇인가.
그런 이유로 보이차에 대한 공부는 하면 할수록 깊이와 즐거움이 컸다.

보이차의 오랜 역사에 비해 기록된 문헌은 그리 많은 편이 아니다.
고대 보이차의 시작은 이미 송나라 때로 거슬러 올라가며 명나라를 거쳐 청나라에 들어서는
보이차를 국가에서 직접 관리하고 황제에게 바쳐지는 '공차'로 사용되었으니
청나라 시대에 이미 보이차의 명성이 널리 알려지게 되었다고 할 수 있다.

그러면 무엇을 '보이차'라고 하는가.
우리가 흔히 접하는 녹차는 잎이 작은 소엽종 차나무에서 채취하는 데 반해,
보이차는 잎이 더 크고 두꺼운 대엽종 찻잎으로 만든다. 물론 대엽종으로 만들었다고 해서
다 보이차가 되는 것은 아니다.

보이차의 원산지는 운남성 난창강 주변의 여러 차산인데
이 지역은 날씨가 따뜻하고 습도가 높아 구름과 안개가 짙게 끼는 기후적 특징이 있다.
또한 토양에 수분이 많고 유기질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서 찻잎이 일 년 내내
싹을 틔울 정도여서 차나무가 자라는데 매우 좋은 천혜의 조건을 가지고 있다.
이 부드러우면서 살진 운남성의 대엽종 찻잎으로
만든 것만을 진짜 보이차라고 할 수 있다.

또한, 보이차에서 후발효는 특별한 의미를 갖는다.
보이차는 오래될수록 발효가 진행되어 비릿한 냄새가 없어지고 맛이 깊고
순해지기 때문에 오래된 차들이 좋은 가치를 인정받는다. 그러나 보이차가 처음부터
발효차로 의도해서 만들어 진 것은 아니었다. 보이차는 오랜 역사 속에서 많은 변화를 거쳐 오고
특히 운송과정을 통해 우연히 나타난 발효가 보이차의 특징을 만들게 된
상당히 재미있는 역사를 가지고 있다.

운남성에서 만들어진 보이차는 마방을 통해서 먼 지방까지 운송했다.
이때 차가 부스러지는 것을 방지하고 포장재로 사용하는 죽순껍질을 부드럽게 하기 위해
차와 죽순껍질에 소량의 물을 뿌렸다. 길게는 백여 일 이상이 걸리는 먼 길을 이동하는 중에
발효가 일어나게 되면서 자연스레 운남성대엽종 후발효 보이차가 만들어진 것이다

보이차의 매력은 역시 이 발효에 있다.
제조가 끝난 보이차라도 보관을 하는 도중에 서서히 발효되기 때문에
시간이 흐를수록 그 맛과 가치가 올라간다. 그러나 그 발효가 서서히 진행되기 때문에
좋은 차를 만나기 기다리는 일은 보이차와 함께 기다림이 익어가는 시간이다.

70년대 초에 들어서 보이차 무역이 활성화되고 수요가 늘어나면서
발효시간을 거쳐야 하는 보이차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는 상황에 이르렀다.
이때 곤명차창(차의 제조공장)에서 차 원료에 물을 뿌려 숙성시키는 인공발효 과정을 이용한
보이차를 개발한 것이 1973년의 일이다. 보이차 중에서도 이렇게 인공발효 시킨 것을 '숙차',
자연적으로 숙성되도록 인공발효 처리를 하지 않은 것을 '생차'라고 한다.

'생차'는 잘 숙성된 깊은맛을 느끼려면 기다림의 시간이
'숙차'보다 오래 필요하다. 그러나 제조방법이 전통적인 보이차에 가깝고
기다림의 끝에는 숙차와 다른 깊은맛을 경험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숙차'는 인공발효과정을 거치면서 오래된 차의 맛을
바로 맛볼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실제로 현대의 보이차는 대부분 숙차를 지칭하고
특히나 한국에서는 생차보다는 숙차가 널리 알려져 있다.

앞서 이야기한 것처럼 보이차의 매력은
오래될수록 맛과 가치가 올라간다는 점이다.
오랜 기간 보관이 잘 된 좋은 보이차는 차를 우려낸 탕색이 맑고 비릿한 향이 없으며
맛이 담백하고 뒷맛은 달게 느껴진다. 보이차를 구입할 때 상인들이 햇수를 강조하고
심지어 오래된 차라고 속여 파는 것이 이 때문이다.

그러나 애초에 좋은 원료를 사용하지 않으면 연수가 오래된 보이차라고 할지라도
맛에 한계가 있으며, 보관 상태가 좋지 않으면 오히려 먹기에 부적절한 보이차가 되기도 한다.
더욱이 일반인이 육안이나 맛으로 그 연수를 감별하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니
오래된 보이차를 찾는 것보다는 좋은 원료로 만든 보이차를 찾는 것이
더 핵심적인 요소이다. 이는 '중차(China tea)'라는
최고의 파트너를 만나면서 가능하게 되었다.

글/최동훈실장,김지웅대리 사진/김지웅대리




보이차의 생산과정을 자세히 설명하기 위해
곤명 인근의 차원에서 체험한 내용을 사진으로 담아보았다.
(실제 꽃마의 보이차는 '남나산'의 원료가 사용되었다.)

먼저, 보이차의 원료가 되는 '쇄청모차'를 만들기 위해서
운남대엽종 찻잎 중에 어린 잎을 잘 골라서 채취한다.




'1아2엽'의 운남대엽종 찻잎.
가운데 잎이 아직 펴지지 않고 창끝처럼 뾰족하게 말려 있는 어린싹을 '아(芽)',
양옆에 어린잎을 '엽(葉)'이라고 한다. 그래서 사진의 모양은 '1아2엽'




찻잎을 솥에 넣고 덖어내는 과정을 '살청'이라고도 한다.




'유념', 찻잎을 덖은 후 손으로 비비는 작업
최동훈실장(오른쪽)이 현장에서 현지인과 함께 '유념'을 해보고 있다.




유념까지 마친 찻잎을 건조하면 보이차의 원료인 '쇄청모차'가 된다.
숙차는 쇄청모차에서 인공발효 과정이 추가된다.




쇄청모차에 증기와 압력을 가해 성형을 하면 보이차가 완성된다.




보이차의 모양에 따라 구분하는 이름이 달라지는 데,
이렇게 납작한 원형의 보이차는 그 모양이 떡처럼 생겼다고 하여 '병차'라고 부른다.




'타차', 사발을 엎어 놓은 모양으로 만들어졌다.




벽돌 모양처럼 각진 사각형의 '전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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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9/02 23:59 2010/09/02 23:59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소청 2010/09/03 07:06  삭제  댓글쓰기

    보이차에 대해서 세세하게 올려주셔셔 공부가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이젠 알고마시게 되었습니다..

  2. 새미 2010/09/03 08:13  삭제  댓글쓰기

    보이차를 부르는 이름들이 많아서 혼란스러웠는데 전차, 병차, 타차 등 이제 정리가 됩니다. 감사합니다

  3. 이정식 2010/09/03 08:44  삭제  댓글쓰기

    보이차를 즐겨 마시다가 바쁘다는 이유로 끊었었습니다.이번소개에 다시 마시려고합니다. 기회를 주셔서 고맙습니다.*^^*

  4. 강신용 2010/09/03 08:49  삭제  댓글쓰기

    보이차 관련 내용 잘보았습니다, 저는 보는 시각이 틀립니다, 보여주는것만 보고 글을 적는것보다는 보이지 않는곳과 하루이틀 그들의 작업시작부터 끝날때까지 꼼꼼히 보셔야 문제점을 볼수 있습니다 찗은 시간으로 생산공정 보고 전달하는것은 문제가 있다고 생각됩니다 사진에는 제품 품질 관리 부분 공정은 없군요, 예를 들면 원재료 검사,잔류 농약 검사, 환경 유해 물질 검사 등등 신뢰를 줄수 있는 부분이 많이 빠졌습니다, 소개하시는분은 좀더 공부하시고 전문적인 지식이 필요 하다고 생각 됩니다 차후 회원들이 구입하시고 문제 발생하면 누가 책임 질것인가요....... 생각좀 해볼 필요가 있군요 감사합니다!

    • 마을지기 2010/09/03 15:10  댓글주소  삭제

      강신용님, 안녕하세요?
      꽃피는 아침마을의 마을지기입니다.

      꽃마의 '운남보이차'는 원료를 선정하는 작업부터
      보이차 제조와 검사, 수입 통관되는 모든 과정까지
      꽃마가 직접 검수하였습니다.

      중차에서 수출하기 전에 검역을 하여 품질증명(Quality Certificate),
      식물위생증명(Phytosanitary Certificate)등 보증을 확보하였고,
      한국 식약청에서도 35개 항목의 잔류농약검사를 통과하여
      식품의 안전성이 입증한 것입니다. 유해한 성분이 있었다면
      정식통관되지 못했을 것입니다.

      꽃피는 아침마을의 보이차 소개페이지에서
      식약청 수입신고 확인증(http://www.cconma.com/Cconma/puer_cert1.html)
      중국검역서(http://www.cconma.com/Cconma/puer_cert3.html)
      등을 확인하실 수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오늘도 많이 웃으세요.

    • 강신용 2010/09/03 15:23  댓글주소  삭제

      반갑습니다 설명하시는 내용은 이해합니다 그러나 중요한것은 생산공장에서 품질관리하는 기준이나 설비/장비/측정/인원/방법 등이 없다는것이 문제라고 생각됩니다
      생산공장 자체에서도 그런부분이 있다면 홍보차원에서라도 보여주었을텐데 일반적인 사항만 보여주었다는것입니다
      생산공장의 기본은 원재료 관리부터 최종 제품 출하까지인데요 중요한 품질관리 부분이 빠졌다는것입니다
      말씀하신 여러자료는 참고자료이고 실제 생산공장에서관리하는것이 제일중요합니다 제가 보이차 소개하는것에 대해비판하는것이 아닙니다 회원들이 무조건 좋은점만보지말고 모르고 있는것도 알고 드시라는뜻에서 글을 올린것오니 오해하지 마시기를 부탁 드립니다 향후 더좋은일 많이하시겠지만 제가 언급한것을 참조하여 일을 추진하시면 더 좋은 결과가 있으리라고 생각됩니다 감사합니다!!

  5. 프랭크리 2010/09/03 08:59  삭제  댓글쓰기

    혼란스러운 보이차 시장을 평정할 쾌거!!!

  6. 베지밀 2010/09/03 09:10  삭제  댓글쓰기

    직장 상사가 보이차를 대접해주었을데 의미도 모르고 차이거니 하고 마셨는데 보이차에 대해 좋은 공부를 하고 갑니다.

  7. 바다 2010/09/03 09:27  삭제  댓글쓰기

    우리나라 에서 재배하는 차는 안되나요?

  8. 이옥례 2010/09/03 09:31  삭제  댓글쓰기

    보이차에 대해 공부를 하고 나니 이제 좀 이해가 갑니다.
    어떻게 해서 차가 되었는지 왜 오래된차가 좋은지
    알겠습니다.

  9. 마카리오 2010/09/03 09:36  삭제  댓글쓰기

    보이차의 대가 쾌활정경원님께 여쭈어 보면 현재의 가격이 타당한지 답이 나올 것 같네요. 제 생각은 지나치게 비싼 것 같네요. 중국에서 이 정도의 질의 보이차 가격이 얼마나 될 것같은지요? 옹달샘에 실망하였습니다.

    • 김선영` 2010/09/03 09:40  댓글주소  삭제

      보이차의 대가(?)라고 여기서 광고하시는 것인지요..여기는 타상인의 광고 장소가 아닙니다.

  10. 김선영` 2010/09/03 09:38  삭제  댓글쓰기

    저도 윗분 강신용 님의 말씀에 동의합니다.단순히 만드는 과정을 보여주시는 것은 다른 인터넷 사이트에서도 이미 소개가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곤명차창이 국영이긴 하지만, 차의 품질에는 문제가 많은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보이차를 모르는 소비자들이라면 모를까, 조금이라도 보이차를 이해하고 있는 사람이라면 곤명차창/중차 등의 차의 품질에 대해 의문을 가지게 됩니다. 고도원의 아침편지를 즐겨보고 있는 애독자로서... 최근 이틀 간의 보이차 판매에 대한 글은 상당히 불쾌하였습니다. 정 판매를 하신다면, 정식통관된 제품인지, 안정성 검사를 마친 제품인지에 대한 확실한 내용도 함께 올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마을지기 2010/09/03 15:01  댓글주소  삭제

      김선영님, 안녕하세요?
      꽃피는 아침마을의 마을지기입니다.

      정식통관을 거치지 않고 국내에 반입되어
      안전성을 보증할 수 없는 여느 보이차와는 달리,
      꽃마의 '운남보이차'는 중국 수출기준에 맞는 검역을 통해
      품질증명(Quality Certificate), 식물위생증명(Phytosanitary Certificate)등의
      보증을 확보하였고, 한국 식약청에서도 35개 항목의
      잔류농약검사를 통과한 상품입니다.

      꽃피는 아침마을의 보이차 소개페이지에서
      식약청 수입신고 확인증(http://www.cconma.com/Cconma/puer_cert1.html)
      중국검역서(http://www.cconma.com/Cconma/puer_cert3.html)
      등을 확인하실 수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오늘도 많이 웃으세요.

  11. 이명희 2010/09/03 09:38  삭제  댓글쓰기

    잘 정리된 보이차 설명, 감사합니다.

  12. 전철 2010/09/03 09:41  삭제  댓글쓰기

    좋은 내용 감사합니다.저의 룸메이트가 보아차 매니아 인데요..제가 보기에도 거의 전문가 수준인거 같습니다. 보이차도 운남성 현지인에게 직접 구입하는걸루 알고 있구요..상당히 질좋은 보이차를 집에 상당한 양을 보관하고 있더라구요..동호인과의 교류도 있는것 같고,,그걸 앞으로 뭐할려하는냐고 물어보면 보이차가 좋아서 그런답니다.

  13. 주현미 2010/09/03 09:49  삭제  댓글쓰기

    좁은땅 이지만 우리나라에는 좋은차가 왜 없을까?
    갈곳없고 일할자리없는 젊은이들이 내주위엔 너무너무 많은데 꿈넘어 꿈을가지고 버려진땅을 옥토로만들어 보이차보다도 더좋은차를만들어
    후손의거름이되면 좋으련만 노인된 마음이 습스래 합니다

    • yhk915 2010/09/03 14:35  댓글주소  삭제

      사람만으로 해결 될수 있는 문제가 아니죠.
      운남성의 지정학적 기상학적 특수성이 크게 작용하고
      있으니까 우리 풍토에서 같은 풍미가 만들어 질리가 없지요.

  14. 장순희 2010/09/03 10:20  삭제  댓글쓰기

    전엔보이차에대해서잘모르고먹었지만~ 보이차성분의모든점을다알고차를마시니참좋네요~!좋은글항상감사합니다~마니배우고있습니다~화이팅요~!

  15. 안종찬 2010/09/03 10:22  삭제  댓글쓰기

    보이차가 그렇게 유명한 차 인줄 몰랐어요. 좋은자료 감사합니다..

  16. 조영희 2010/09/03 10:32  삭제  댓글쓰기

    감사합니다*^^* 좋은 공부하고 갑니다 ~~~~~

  17. 박봉하 2010/09/03 10:38  삭제  댓글쓰기

    보이차에 그런 역사가 있고 많은 공정을 거쳐야 되는군요.
    새로운 좋은 공부를 했습니다. 감사합니다.

  18. 이충임 2010/09/03 10:47  삭제  댓글쓰기

    아~감사합니다 참좋은공부했어요

  19. 김종갑 2010/09/03 11:01  삭제  댓글쓰기

    한국산의 전통차도 많은데... 구태여 보이차을 판매하는이유??? 판매수익금이 국내차 보다 더 많은가 보죠!!! 한번쯤 운영자는 고민을 하여 보세요ㅠ 고도원의 아침편지의 취지에 부합되는지요???

  20. 서헌록 2010/09/03 11:44  삭제  댓글쓰기

    보이차에 대해 아주 쪼끔 접근을하게 되어서 고맙습니다...
    최실장님이하 여러분들의 수고로 인해 배워갑니다...

  21. 임공남 2010/09/03 12:12  삭제  댓글쓰기

    보이차을 선물받고 자세한 방법을몰랐는데
    공부 잘 하고갑니다 감사합니다

  22. 박 경 옥 2010/09/03 12:26  삭제  댓글쓰기

    보이차가 이렇게가이런과정을 거쳐

  23. 이학영 2010/09/03 12:41  삭제  댓글쓰기

    아침편지 집행부 여러분, 참으로 수고가 많으십니다.
    우리 실생활에 필요한 기호품을 국내외를 넘나들며 찾고 소개하여 주심도 감사합니다.
    저는 보이차를 비롯해서 아침편지에서 추천하는 품목이나 행사가 너무 벼락치기식, 즉 일정한 검증이나 절차가 조금은 소홀히 된 측면이 없지 않는가 조심스런 생각도 합니다.
    우리가 직접 원자료를 수입하여 가공하는 것도 아니고 어차피 수입품이라면 좀 더 철저한 품질관리 측면을 살펴보아야 하지 않을까요.
    정말 큰 일은 하시는 우리 '고도원의 아침편지'가 작은 일로 신뢰가 무너지는 아픔은 없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좋은 일은 하시는 우리 아침편지 집행부에서는 일의 성과보다는 꼼꼼한 믿음의 작업을 좀 더 챙기시는 신뢰의 전도사로 남으시기를 기원합니다.

    • 마을지기 2010/09/03 14:55  댓글주소  삭제

      이학영님, 안녕하세요?

      아침편지와 꽃마에 애정어린 조언 주셔서 감사합니다.
      걱정하시는 바와는 달리 이번에 소개해드리는 '꽃마 보이차'는
      실제적인 2년이상 거쳐서 선보이게 된 것입니다.

      이학영님의 마음처럼 아껴주시는 분들의
      신뢰에 어긋나지 않도록 원료의 수급과 선정작업부터
      꽃마가 직접 감리하였으며, 상품의 포장지 하나까지 검사하면서
      식품의 안전성을 확보하였습니다. 또한 중국에서 수출검역은 물론이고
      한국 식약청의 정식통관을 위해 한 달 가까이 걸리는
      35개 잔류농약검사까지 모두 통과하여
      자신있게 소개해드리는 것입니다.
      좋은 의견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도 많이 웃으세요!

  24. 서 영근 2010/09/03 13:22  삭제  댓글쓰기

    꽃마의 취지와 지금까지의 성장과정에서 꽃마에 대한 신뢰를 보냅니다. 댓글을 읽어보는 과정에서 비판도 꽤 많아서 보이차에 대해 이것 저것 검색해보다 보니 다음과 같은 정보가 있더군요....

    관목보이
    소관목은 높이가 1m에도 못미치고 중관목은 1.5m, 대관목이라야 2m를 간신히 넘습니다. 관목보이차의 경우 차재배농들의 단위당 차잎 수확량을 높이는데 일조하기도 했으나 그로 말미암아 농약과 비료를 과다하게 살포하는 문제점이 있습니다. 관목차나무에서 딴 차잎은 비교적 작고 얇은 편에 속하며 그 잎으로 만든 보이차의 맛도 (교목보이에 비해) 상대적으로 단조로우며 차탕색도 진하지 않고 향기도 옅은편에 속합니다. (운남보이차연구소 사이트에서 인용)

    제가 추측컨데 꽃마의 보이차는 관목보이일것 같습니다. 이 경우 위의 글처럼 여러분들이 말씀하셨듯이 농약에 관해서 검증이 필요하고 소비자를 안심시킬 수 있는 근거 또한 제시되어야 할 것 같습니다. 물론 앞으로 소개될 정보에 있을 수도 있겠지요...
    항상 믿음을 가지고 응원하고 지켜보는 여러 회원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는 행보를 부탁드립니다.

    • 마을지기 2010/09/03 14:47  댓글주소  삭제

      서영근님, 안녕하세요?

      정식통관을 거치지 않고 국내에 반입되어 안전성을 보증할 수 없는
      여느 보이차와는 달리, 꽃마의 '운남보이차'는 원료를 선정하는 작업부터
      보이차 제조와 검사, 수입 통관되는 모든 과정을 꽃마가 직접 검수해서 믿을 수 있습니다.

      중국 수출기준에 맞는 검역을 통해 품질증명(Quality Certificate),
      식물위생증명(Phytosanitary Certificate)등 보증을 확보하였고, 한국 식약청에서도
      35개 항목의 잔류농약검사를 통과하여 식품으로서의
      안전성이 입증되었으니 안심하고 드셔도 좋습니다.

      오늘도 많이 웃으세요!

    • 서 영근 2010/09/03 17:41  댓글주소  삭제

      마을지기님. 답글 감사합니다. 보이차는 진품 구하기가 힘들다기에 생각도 안하고 있다가 꽃마에서 자신있게 준비하셨다는 안내를 보고 3편 주문한 상태입니다. 다른곳에서의 구입은 망설이거나 거의 관심도 안가졌겠지만 제가 접할 수 있는 가장 믿을만 한 곳이기에 주저없이 주문한 것입니다. 여기에 달린 댓글들도 그걸 인정하지만 그만큼 더더욱 믿음을 줄 수 있는 안내가 필요하다는 바램들을 표현한 것이리라 봅니다. 이제 보관할 항아리를 구해서 매년 조금씩 추가해서 보관해 나갈 예정입니다. 더욱 더 좋은 차를 공급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25. 신영옥 2010/09/03 13:35  삭제  댓글쓰기

    그동안 지인으로부터 선물받은 특별한 보이차를 즐겨왔는데 이번기회에 보이차를 구입해서 오래동안 보관했다가 즐겨보려고 오늘 구입신청을 했어요. 한국의 차도 훌륭하지만 이웃나라 차도 공부하면서 즐길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고맙습니다. 앞으로 다른나라의 다른차도 소개해 주시면 어떨지요?

  26. 윤애중 2010/09/03 13:43  삭제  댓글쓰기

    보이차에도 카페인이 함유되어있나요? 궁금합니다 아시는분 계시면 ....부탁드립니다

    • 마을지기 2010/09/03 14:41  댓글주소  삭제

      윤애중님,안녕하세요?

      네, 보이차에도 카페인이 들어있습니다.
      그러나 커피와는 달리 보이차에는 카페인 성분이
      단독으로 있는 것이 아니라 카테킨, 데아닌 등과 결합하여
      대부분 인체에 흡수되지 않고 몸밖으로 배출되고
      각성작용도 완만하다고 합니다.

      그래서 같은 양을 섭취했을 때 커피를 마셨을 보다
      카페인 흡수율이 훨씬 낮습니다.
      이용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오늘도 많이 웃으세요!

  27. 이병국 2010/09/03 14:05  삭제  댓글쓰기

    댓글을 읽으면서 많은생각을하게되는군요.좋은차를 소개해 주심에는 감사드립니다만 품질검사에관한 특히 잔류농약검사는 철저히하고 수입하셨으면합니다.저도 주문을 했읍니다만 그점을 간과한것 같아 걱정스럽습니다.안심하고 마실수 있도록 품질검사에대한것(성적서)도 첨부해 주시기를 당부드려봅니다.

    • 마을지기 2010/09/03 14:36  댓글주소  삭제

      이병국님, 안녕하세요?
      꽃피는 아침마을의 마을지기입니다.

      꽃마에서 소개해드리는 보이차는
      중국과 수출기준에 맞게 제조되어 식물검역을 마쳤고
      한국에서 수입하면서 35개 잔류농약 검사를 통과하여
      정식 통관으로 수입된 제품이니, 안심하고
      드셔도 됩니다.

      식약청 수입신고 확인증과 중국의 검역서는
      꽃피는 아침마을의 보이차 상품페이지에
      올려두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오늘도 많이 웃으세요!

  28. 김준희 2010/09/03 15:41  삭제  댓글쓰기

    보이차 공부를 하려던 차에 꽃마에서 판매하여 구입을 했습니다. 다른 곳보다 믿을 만하고 가격도 저렴할 것이라 생각하며 2편을 구입했는데 댓글을 읽으니 좀 서운해지네요.

  29. 박희연 2010/09/03 15:50  삭제  댓글쓰기

    10년 가까이 보이차와 우롱차를 마시고는 있으나 그에 대한 상식은 여기저기서 보고, 듣고, 묻고 한 것이 전부였으나 아침편지를 통해 꽤 많은 지식을 얻었습니다.

  30. 배동윤 2010/09/03 16:10  삭제  댓글쓰기

    잘읽고 갑니다. 평소에 즐겨마시고 좋아하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31. 조윤수 2010/09/03 17:16  삭제  댓글쓰기

    꽃마에서 믿을 수 있는 보이차를 구입할 수 있게 되었군요. 저는 손수 차를 직접 만들어 마시고 있습니다. 30여 년 차생활을 해오면서 차공부를 서로 나누어왔습니다. 직접 발효차를 만들어보면 보관 중에 후발효가 되어서 더욱 풍미있는 차가 되기도 합니다. 한국에 들어오는 중국차는 좋은 것을 만나기 어렵습니다. 듣기에는 중국은 한국관광객을 겨냥해서 파는 차가 따로 있기도 하답니다만, 사실인지는 몰라도, 여행객들이 가지고 온 차들은 거의 맛이 좋지 않은 것이기가 쉽상입니다. 아니면 바가지 쓰기도 하구요. 폐품으로 쳐박히기가 일수인 것을 흔히 보았습니다. 꽃마에서 다행히 검증된 보이차를 수입하게 되었다니 좋은 문화교류가 될 것 같습니다. 하지만 한국의 차 시장을 위해서는 어떨지 모르겠군요. 차 계절에 하동에 내려가보면 차잎 따는 사람이 없어서 우리차 생산이나 개발에 지장을 주고 있습니다.
    차를 공부하는 사람으로서는 운남지방의 차생산과 차 농가나 그 지방 차나무를 보고싶은 마음이 간절합니다. 언제 운남성 문화 탐방 같은 답사여행도
    있으면 좋겠습니다.
    보이차라는 이름은 차마고도의 시작인 운남성의 푸얼(보이)지방 이름이 차 이름의 대명사로 된 것으로 압니다. 마치 우리나라 생선 조기가 모두 법성포에서 소금에 절여지기 때문에 조기의 대명사가 법성포조기로 된 것과 흡사하다고나 할까요. 또는 안동고등어 등이 그렇게 이름이 얻어진 것 아닙니까. 꽃마의 보이차 수입은 획기적인 사업인 것 같습니다. 꼭 오래된 것이 아니라도 가격이 저렵하다면 년수가 많이 되지 않은 것을 구입해서 오래 두면 좋은 차가 될 수도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32. 박선영 2010/09/03 20:01  삭제  댓글쓰기

    좋은 보이차를 마실 수 있게 해 주셔서 감사 드립니다.
    댓글들을 쭈욱 읽어 보면서 사람마다 생각이 다 다르구나 하는 것을 새삼 느낌니다.
    꽃마를 운영 하시는 분들의 생각은 본인이 좋다고 느낀는 것을 다른 사람들에게도 나눠 주고 싶은 것이라고 생각 합니다. 지금 까지의 모습이 그러 했습니다. 그리고 뭔가 자신의 이득을 채우시는 분들과는 거리가 있음을 지난 몇년간의 경험으로 알 수 있었습니다.
    먹는 것은 신토불이가 좋은지 물론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좋은 것을 나누면서 좋은일을 하는 거라면 더 좋을 것 이지만, 그렇지 못함에도 불구 하고 너무 좋은 경험을 가지고 있기에 함께 나누고픈 것도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저도 커피 대신 차를 즐기고 싶어 여러 차를 접해 보았지만 여성에게 녹차는 사실 장복 하기는 어려운 부분이 있습니다.
    다소 속이 쓰리기도 하고, 몸을 차게 하기도 하는 점이 있습니다.
    그래서 보이차를 구매 하고 싶었는데, 사실 믿을 만한 곳도 없고 해서 차일 피일 미루고만 있었습니다.
    바로 이때 꽃마에서 보이차를 마련해 주셨습니다.

    처음 소개시 부터 차를 만드는 과정 및 품질에 대한 관리 시험 성적표 등을 모두 공개 해 주셨는데, 어제 오늘 site에서 이 점에 대해 논란을 일으키는 것은 다소 의외 입니다.
    가격은 물론 싸게 느껴 지진 않습니다. 하지만 그것도 여러 사람들의 논의를 거쳐 적절한 가격을 책정 했을 거라 믿습니다.
    그간 꽃마를 이용하면서 좋은 물건을 좋은 가격에 잘 받았던 믿음에 의해 저는 보이차를 먹어 보고 평가 하려 합니다.

    그리고 여기서 이뤄지는 이 논란을 보노라면, 혹시 꽃마의 보이차 출시로 인한 다른 이유로 이런 글이 오르는 것은 아닌지 하는 생각을 지울 수 없습니다.
    어쩐지 오늘은 좀 서글퍼 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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