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읽으면서 밑줄을 그어보세요.
꿈이 이루어집니다

글: 고새나(아침지기)


책, 책, 책...
누구나 새해가 되면
“책을 많이 읽자!”라는 다짐을
한 번쯤 하게 됩니다. 그러나 그 중요성을
알면서도 실천이 어려운 것 중의 하나가
바로 ‘독서’가 아닌가 합니다.
바로 여기 ‘독서’를 통해, 더 나아가
독서하며 책에 그은 밑줄을 통해
또 다른 새로운 세상을 바라보며
인생을 변화시키고 꿈을 이뤄가는
이들의 이야기가 있습니다.

“아버지로부터 책 읽고 밑줄 긋는 것을 훈련받으며 때론 매도 맞을 때는
정말이지 책을 읽는 게 ‘고문’이란 생각이 들고 심지어 반항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지금 돌이켜보면 그 습관이 엄청난 유산이 되었고 지금의 ‘고도원의 아침편지’를
있게 했습니다. 책의 밑줄만으로도 그 사람 인생의 행로와 삶 속에서 녹아난
인생의 단편 등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습니다. 밑줄 긋기는 자기를 드러내는 것입니다.
과장할 필요도 없고, 자기 삶과 연관된 부분, 자기가 공감가는 부분에 밑줄을
그으면 됩니다. 그 밑줄은 그 책을 읽는 다른 사람들에게 또 다른 감동을
불러일으키게 하고, 또 이 밑줄을 통해 누군가의 인생을
간접적으로 들여다보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아침편지 문화재단의 대표적인 독서 운동으로 자리잡은
‘책읽고 밑줄긋기 대회’는 아침편지의 주인장 고도원님의 필연과도 같은
책의 밑줄을 통해 시작되었습니다. <꿈이야기3>을 통해 지난 2003년 2월에
그 첫 시작을 알리게 되었고, 지금까지 총 8회가 진행되었습니다. 319명의 아침편지
가족들이 참여해 59명의 영예의 수상자가 나왔고, 그 중 19명은 아침편지에서
주관하는 여행에 무료 동행하는 부상을 통해 변화된 인생을 덤으로 얻었습니다.

작년 9월22일, 제 8회 시상식이 아침편지 문화재단 북카페에서 진행되었습니다.
함박웃음과 박수소리가 한가득 울려 퍼졌던 제 8회 ‘책 읽고 밑줄긋기 대회’의 시상식은
조촐했지만 매우 의미있고 따뜻하게 진행되었습니다. 책의 밑줄만으로 만났던
제 8회 수상자들을 오프라인에서 직접 만나보니 밑줄을 통해 느꼈던 느낌이
그대로여서 잠시 놀라움을 느끼기도 했습니다. 시상식에 참석하신 수상자들의
그간의 준비과정과 수상소감, 그리고 ‘나만의 밑줄긋기 노하우’를
짤막하게 들어보았습니다. ★


장원 유민희님

“대회에 출전하겠다는 생각으로 책을 접하려하니
책 선정에 신경이 가장 많이 쓰였어요. 누구나 읽었을 때
감동이 있는 책, 개인적으로 봤던 책들, 주변에서 좋다하는 책
등을 많이 물어보기도 하고 저녁에 퇴근하고 서점나들이도
많이 했지요. 수험생들이 공부하는 도서관에 책 하나
들고 자주 갔답니다. 집중해서 책을 읽게 되니까
점점 몰입이 되어가면서 자연스럽게 책 읽는 즐거움에
오롯이 빠지게 되더라고요. 이 상을 받은 만큼 저 또한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에요.
책 읽고 밑줄 긋기에 미루지 마시고 시작해보세요.
저처럼 좋은 일이 생기실 거예요.”


최우수상 김건이님

“고3 딸이 있는데 꿈을 주고 싶었어요. 엄마는 엄마대로
열심히 노력해서 상을 한 번 받아볼 테니 너도 열심히 해서
대학에 가고 바이칼 여행을 같이 한 번 가보자고요. 처음에는
한 번 붙잡은 책은 끝을 봐야겠다는 생각으로 시작했는데 쉽지 않아
회사, 집안 곳곳에 각기 다른 책들을 배치해 두어 수시로 시간이
허락될 때마다 읽었지요. 처음에는 아침편지를 받아만 보다가
실제적으로 참여하고 찾아와보니 편지가 마음에 더욱 와
닿을 수 있었는데, 책 읽고 밑줄긋기도 남의 일로 생각하는
것으로 끝내지 말고 내 것으로 만들어보려는 적극성이
가장 중요한 것 같아요. 이번 일을 계기로 가족과
주변 사람들에게 인정을 받아 뿌듯합니다.”





우수상 황진하님

“노하우는 아내에게 배웠어요. 작년 우수상을
아내가 탔었는데 밑줄에 솔직함이 있으면 된다는
힌트를 주었거든요. 저는 자를 반듯이 대고 똑같은 책을
두 권을 구입해 밑줄 친 한 권은 집에, 한 권은 재단에 냈어요.
밑줄을 그으며 책을 읽으니 이전과는 전혀 다른 느낌이에요.
이해의 깊이에 있어서도 전보다 깊어지고 한 번만 봐서는
안되겠다는 생각에 2, 3번 읽게 되었는데 그때마다
밑줄 부분이 또 생기더라고요. 제가 밑줄 친 이 책들을
5년 후에 다시 읽으면 또 어떤 느낌이 들지 궁금해지네요.
아침편지 느낌 한마디를 쓰는 것부터 시작하다보면
책읽고 밑줄긋기에도 참여할 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우수상 최국현님

“참여 동기는 일단 아침편지 여행이
너무 가보고 싶었어요. 그래서 작년 여름부터 미리
준비해오면서 밑글 공지가 나오기를 기다렸지요.
다음에는 장원을 목표로 다시 도전해보고 싶어요.
밑줄긋기를 통해 일상에서의 변화가 하나 생겼는데
책을 정독, 다독하게 되는 습관이 그것이에요. 직장의
거리가 먼 것을 잘 활용해 지하철 안에서의 출퇴근
시간이 제겐 행복한 시간이었어요. 책읽기의
시작점으로 좋으니 용기 내어 보세요!”


2009/03/30 14:34 2009/03/30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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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한복선 2009/04/07 05:02  삭제

    급제하신님들!축하드려요.부러워요^^

  2. 김찬숙 2009/04/09 22:14  삭제

    축하드립니다. 많이 부럽습니다. 기회가 오면 저도 해 보고 싶습니다.
    진심으로 축하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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