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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5월 26일, 전국에서 아침편지 발반사마사지 동아리에 신청한 수백 명의 아침편지 가족들 중에서 운 좋게 선정된 40명이 참석한 첫 강의가 시작되었다. 멀리 광양에서 오신 분을 비롯해 한분 한분이 모두 보석 같은 분들이었다. 어쩜 이런 분들을 한자리에 모았을까 감탄을 하면서 나를 벗어나 누군가에게 도움을 주고 나눌 수 있는 발반사마사지를 배울 수 있다는 사실에 먼저 감사했다. 그리고 열의에 가득 찬 윤명례선생님과 동료들을 보면서 희망은 더욱 커져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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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게 있어 제일 큰 화두는 ‘건강’이다. 2000년 두 번에 걸친 수술은 건강하게 잘 사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알게 해주었다. 그러다 2002년 만난 아침편지를 통해 마음의 비타민을 먹으며 마음이 먼저 건강해졌고, 아마동에서 마라톤을 시작하면서 풀코스 완주, 보스턴 마라톤 완주, 200키로 울트라 마라톤을 뛰는 자타공인 ‘몸과 마음의 건강녀’가 되었다. 건강녀가 된 김에 라인댄스라는 종목에 도전하여 새로운 꿈을 꾸고 이뤄가면서 건강해진 몸과 마음으로 내 건강뿐 아니라 남의 건강도 섬길 수 있는 것이 무엇인가 고민하게 되었다. 2008년 <깊은산속 옹달샘> ‘드림서포터즈 다모이자’행사에서 수천 명의 사람들에게 라인댄스를 가르쳐주면서 큰 보람을 얻게 되었고, 그런 과정에서 아침편지 발반사마사지에도 관심을 가지게 된 것이다. 발에는 인체의 모든 기관이 축소되어 있어서 발을 마사지해주면 혈액순환과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해주어 건강 수치를 높여준다고 한다. 아침편지 발반사마사지는 단순히 남의 발을 만져주는 행위를 넘어 사랑과 섬김으로 몸과 마음의 아픔까지도 어루만지고 치유하는 놀라운 자연 건강법이라는 것을 수업을 받는 내내 배우고 깨닫게 되었다. 실습 첫 날. 남편 발도 정성껏 만져 본적 없는 내가 남의 발을 만지면서 처음엔 마음도 손도 많이 버거웠다. 너무 쉽게 생각하고 온 것은 아닌가 반성도 하고, 그동안 다른 사람의 건강을 위해 수없이 많은 발들을 정성껏 만져 오신 선생님이 더 존경스러워보였다. 성실히 연습하고 노력하며 최선을 다 하면 언젠가는 잘 하게 되겠지 하는 믿음 하나로 무더운 여름을 많은 발들을 만지면서 보냈다. 언제부턴가 이제 발을 그냥 걸어 다니는데 필요한 몸의 한 부분에서, 나에게 제일 소중한 부분으로 보고 느끼게 되었다. 그렇게 열심히 수련한 덕분에 발반사마사지 1급 자격증까지 취득하게 되었다. 부자가 된 기분으로 감회가 새로웠고 남을 위해 뭔가 봉사해 줄 수 있는 기술을 가졌다는 뿌듯함에 가슴이 벅차올랐다. 나와 같이 자격증을 받은 발반사마사지 1기 동기들의 뜻이 모아져 1월부터 수동 세브란스 요양병원에 봉사를 가기 시작했다. 그곳은 암 말기 환자들이 요양을 하고 있는 곳이었다. 처음 봉사를 갈 때는 두려움을 많이 느꼈고, 우리가 혹여 실수하지는 않을까 하는 걱정이 앞섰다. 하지만 배운 대로 최선을 다하고 아픈 부위를 좀 더 세심하게 어루만져 드리는 마음 담은 손길이 더 중요했다. 봉사를 하고 우리 팀원이 이구동성으로 한 말은 우리가 봉사를 하러 간 것이 아니라 우리가 오히려 은혜와 사랑과 섬김을 받고 돌아왔다며 그간 느껴보지 못한 남다른 보람과 행복을 느꼈다는 것이다. 누군가에게 따뜻한 손길과 사랑을 나눠 줄 수 있다는 것이 얼마나 감사한 일인지 알게 되었다. “마사지 순서를 다 마쳤음에도 마지막 잎새처럼 메마른 환자의 발을 저는 만지고 또 만졌습니다. 어디 저뿐이었겠습니까. 우리 동기들 모두가 한 마음이었을 겁니다. 우리의 작은 봉사가 부디 그분들의 몸에 생기와 활기를 불러 넣었기를 바래봅니다. 우리 팀들의 미소는 그야말로 한 아름의 만개한 꽃다발이었어요. 도종꽃, 숙경꽃, 순영꽃, 금련꽃...” 함께 봉사를 갔던 발반사마사지 1기 혜숙님의 아름다운 고백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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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_발반사마사지 봉사를 하고 있는 허순영님(왼쪽 맨앞) 오른쪽_지난 ‘드림서포터즈, 건축회원 다 모이자’ 행사에서 라인댄스를 선보이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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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사 5회째를 넘어 가면서 그 분들이 제일 손꼽아 기다리는 시간이 우리들의 발마사지 시간이란다. 이 한마디에 피로가 싹 가시고 다음 봉사를 기다리게 된다. 고마워 어쩔 줄 몰라 하시는 모습들을 생각하면 지금도 마음이 훈훈해지고, 좀 더 많은 분들의 발을 섬기고 나누는 진정한 친구가 되고 싶어졌다. 그런 마음을 담아 6월부터 마사지 봉을 들고 전국 봉사 투어를 시작했다. 변산반도의 마을회관을 시작으로 곳곳의 도움이 필요한 곳을 찾아 전국투어를 하게 되었다. 이런 좋은 기술을 배우고 봉사의 참 맛이 무엇인지를 알게 해 주고, 열정과 사랑이 넘치는 봉사 동기들을 만나 내 삶을 더욱 풍성하고 다양하게 만들어 준 아침편지 재단에게 특별히 감사를 전하고 싶다. 나무는 세월이 갈수록 아름답고 풍성해진다. 세파에 옹이가 박히고 휘어져도 아름다움을 잃지 않는다. 나도 그런 아름다움을 가꿔 갈 수 있기를 바라고 모두에게 희망이 될 수 있는 그런 사람이 되기를 기도하며 발을 만져주며 사랑을 전하는 봉사로 ‘섬기는 삶’을 계속하련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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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랑스럽고 사랑스러운 순영님...
따뜻한 마음 전해져 기쁘군요~
살아있는한 봉사하시며...
감동스런 삶으로 행복하시고
건강하세요~~
사랑합니다
거울같은 맑고 좋은글 마음에 양식이 쌓이는것 같아요...
감사함니다
좋은 일을 실천하고 계시기에 그러지 못한 내가 부끄럽습니다.
감동적인글 행복했습니다~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글을 읽는 동안 저도 순영님의 감동속으로 들어가있음을 느낍니다.
저도 참으로 배우고 싶은 발맛사지였거든요.
그러나 한국에서 너무나도 멀리 떨어진 곳에 살다보니 참여할 수 없어서 참 아쉬웠는데 인터넷으로 배울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하는 야무진 꿈도 꾸어봅니다.
이곳에서도 참으로 필요한데요. 저도 1주일에 두번씩 한 수녀님의 발을 만져주고는 있지만 이왕이면 제대로 하고 싶어서요. 이곳 페로에 제도라는 나라에도 많은 독거 노인들이 많이 있기에 배우고 싶은데...
알알이 토실토실한 열매를 맺음은 땀의 결정체 이지요.순영님의 땀과 여정들이 글속에 배어있어서 짜릿한 간접체험으로 잠시동안 멍하여 행복하였습니다.오래오래 그림자를 남겨주시길...
나 아닌 아픈자의 손길을 만져 주는 님의 손길이 부럽습니다.
봉사는 따뜻함 맘을 소유한 분만이 가진 행복입니다.
행복의 참맛을 알고 행하는 님이 부럽습니다.
늘 건강하셔서 고운손길 오래 오래 간직하소서.
만인을 두루 껴안으려는 당신의 그 열린 마음.
때로는 자신을 던져 주변을 챙기는 당신의 이타적인 사랑에
머리가 절로 숙여지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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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에 이어 오늘도 저는 시종 두 눈을 감은 채
미동도 않고 누워만 있었네요.
꿈에서 현실로의 환원이 두려웠기 때문입니다.
그렇습니다. 5박6일간의 꿈같은 휴가에서 돌아온 어제,
저는 이런 느낌 한마디를 적어두고 있었군요.
`내 전생에 무슨 덕을 쌓았길래 당신같은 보석을
알게 되었는지.`
아픔을 딛고 건강을 회복한 것이며 남을 봉사하는 마음 너무나 아름답습니다.
남의 봉사는 커녕 나의 건강도 지키지 못하는 나 자신이 한심한 마음이 듭니다.
너무나 감동적인 말씀 저도 실천해보도록 노력해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저도 무엇인가를 꼭 빨리 실천 부터 해야 겠네요 좋은 글 가슴 따뜻하게 잘 읽었어요
아름~다우십니다!~울산쪽에 오시면 한우암소와죽염으로만든 따스한~이야기가!!있는 숯불구이~쌈싸먹는 설렁탕 을 대접 하겠읍니다!!!~~~다음카페에서
문가 한우촌 검색 해보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