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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9/07/25 꿈너머꿈 2009년 여름호 9호 [아침편지 여행] 꿈을 이루게 하는 마법의 배 '꿈너머꿈 여행' (1)
꿈을 이루게 해 주는 마법의 배
‘꿈너머꿈 여행’
글: 백기환, 김지연(부부 참가자)

고도원님의 ‘깊은산속 옹달샘’ 꿈 이야기가 공표됐던
그 날의 아침편지를 기억합니다. 처음 보았을 땐 ‘이상적이긴 하나
다소 황당한’ 것이었기에 그때는 그냥 스쳐지나갔던 그 꿈이,
어느 날 지행일치가 되어버린 동영상을 보게 되었고, 적잖은
감동과 충격을 받았습니다.

‘드림서포터즈, 건축회원 다모이자’ 행사
동영상이 그것인데, 그렇게 많은 인원이 질서정연하게 이동을 하는 모습,
환한 미소의 자원봉사자들이 인사를 건네는 장면, 수천 명이 깊은
숲속에서 명상을 함께 하는 모습, 젊고 실력 있는 연주자들의
음악회가 이루어지는 모습을 보면서 ‘와! 여기엔 무언가
분명히 있구나!’ 하는 생각이 머리를 때렸습니다.

그래서 직접 보고 싶었습니다.
꿈이 이루어지는 열정과 흥분의 장소에 가서 그 ‘기’를 받고 싶었습니다.
크거나 작거나 자신의 꿈을 당당히 밝히고, 그 꿈을 향해 달려가는, 또
이루어낸 꿈속에서 담담히 삶을 표현하고 있는 사람들을 만나고 싶었습니다.
‘꿈너머꿈 여행’ 모집 밑글은 세월이 가면서 꿈을 서서히 잃어가고 있지는
않은지 또는 어떻게 하면 꿈을 이룰 수 있을까 하는 고민을 해오던
저와 아내에게 등불이 되어줄 것 같은 설렘과 희망으로 다가왔습니다.

어떤 꿈너머꿈 여행 참가자의 말처럼 ‘내 돈 내고 참가하는 여행에서
당첨되어 이렇게 기쁘긴’ 저희들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여행이 당첨되었다는
소식을 들었을 땐, 이제 나도 꿈을 이루게 해 주는 마법의 배에 탈 수 있는 승선권을
선물 받은 느낌이 들었고, 여행을 기다리는 동안에는 마치 초등학생이 소풍을
떠나는 전날에 느끼던 설렘이 있는 행복한 기다림이었습니다. 돌이켜보면
‘꿈너머꿈 여행’이 단순한 국내여행이 아닐 수밖에 없었던
몇 가지 이유가 있었습니다.

첫째는 그 날의 아침편지를 고도원님의 육성으로
아침마다 직접 들을 수 있었던 것과 매일 진화하는 ‘여행 수칙’들이었습니다.
내 안에 잠자고 있던 꿈과 그 꿈 너머의 꿈까지 그려볼 수 있도록 던지는
화두는 우리부부를 늘 깨어있게 해 주었습니다.

둘째는 한사람의 꿈에서 시작해 지금은 현실이 된 그러한 꿈을 이룬 사람들,
그리고 그 꿈이 서린 장소였습니다. 사람의 마음이 서린 장소는 그곳에 오가는
이들에게 어떤 감동과 영감을 제공해 주는 것 같습니다. 세계적인 명상 센터를
만드는 꿈을 향해 공사 중에 있는 ‘깊은산속 옹달샘’과 지역 문화의 전통을
멋지게 살려낸 ‘개실마을’, 전통한옥을 보존하려는 노력과 차와 음식에 대한
열정이 느껴지던 ‘향원당’, 그리고 진정한 웰빙을 구현하기 위해 만들어진
‘힐리언스 선마을’에서 사람들의 가슴과 가슴으로 꿈과 열정이 전해지던
떨림을 지금도 잊을 수가 없습니다.

셋째는 진행된 각종 프로그램과 아침지기들의 정성어린 준비와
보살피는 마음들이었습니다. 고도원님이 직접 뇌마사지를 지도해 주실지
전혀 예상을 못했었는데, 그 마사지가 탄생한 배경과 놀라운 효과를 얻었다는
설명과 함께 참여한 시간이 참으로 좋았습니다. 그리고 김윤탁박사님의 향기명상
시간에는 오랜만에 저희 부부도 서로의 눈길을 통해 전해지는 영혼의 교감으로
눈물짓기도 했지요. 그리고 여행을 하는 동안에 세심히 챙겨주며 노심초사
마음 쓰는 목동과 같은 아침지기들의 마음이 느껴져서 감사했습니다.

마지막으로 꿈꾸는 사람 70명이 한자리에 모여 만들어내는
흥분과 열정과 탐구의 소용돌이가 있었습니다. 살아온 과정과 장소,
되고자 하는 모습은 모두 달랐지만, 모두가 가슴에 순수한 열정을 가진
사람들이었습니다. 어느 한분 쉬운 길로 가려하지 않고 여전히 눈빛이
빛나는 청춘처럼 열심히 꿈을 향해 전진하는 가족들과 함께 한
웃고 울었던 시간은 영원히 기억에 남을 것입니다.

여행 마지막 날, 참가자 단 한 사람도 빠지지 않고 자신만의
‘꿈너머꿈’을 발표하는 시간에는 모든 사람들이 저마다의 삶을 통해,
그리고 여행 기간 중에 다시 되살려낸 꿈을 발표하면서
많은 용기를 얻고 격려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꿈너머꿈 여행을 다녀온 후 변화된 모습이 있습니다.
매일 아침 출근하기 전, 아침편지 한 글귀씩 아내와 제가 번갈아 가면서
읽고 있는 것이지요.‘꿈너머꿈 여행’을 통해 느낀 것은 모두가 저마다의
꿈을 가슴에 품고 있었고, 그것을 향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때론 한눈팔거나 잠깐 잊어버리기도 하지만 모두가 가슴에
불씨를 가지고 있다는 것이었죠.

꿈을 늘 가슴에 품고 살아간다는 것, 그것은 마치 항해하는 배가
북극성을 보고 나아가는 것과 같음을 이제는 잘 압니다. 우리 부부의 꿈 또한
‘깊은산속 옹달샘’과 같이 많은 사람들에게 꿈과 휴식을 줄 수 있는 공간을
만드는 것입니다. 그 막연했던 꿈이 가슴에서 시들지 않도록 관심과
사랑으로 키워나갈 것입니다. 언제나 제 꿈으로 인해 가슴이
뜨거워지는 사람, 불씨를 꺼트리지 않고 나눠줄 수 있는
사람이 많아질 수 있도록 그 꿈을 향해 한걸음 한걸음
앞으로 달려가겠습니다. ★
2009/07/25 00:00 2009/07/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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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이주열 2009/08/06 17:45  삭제

    형님이 계속 꿈너머꿈 그러시길래 그게 뭔가 했습니다.
    아직 잘은 모르지만 참 좋은 거구나 정도는 알겠네요^^
    사진으로라도 형님 형수님 뵈니 좋네요.
    글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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