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너머꿈 보기/아침편지 사랑의 집짓기'에 해당되는 글 4건

  1. 2007/09/20 꿈너머꿈 2007년 가을 3호 [아침편지 사랑의집짓기] 아침편지 사랑의 집짓기 미니인터뷰 (1)
장마가 한창이던 지난 7월 19일, '아침 편지 사랑의 집짓기 2호'
천안 경우네 집이 완공식을 겸한 입주식을 가졌습니다. 1호 문경 샛별이네
입주식 이후 꼭 세달 만에 이루어졌고, 지금은 3호 전남 여수 성민이네 집 완성을
눈 앞에 두고 있습니다.3호 여수 성민이네 집은 특별히 오랜 아침편지 가족이자 여수
은현교회의 목사이신 김정명목사님이 성도들과 함께 기부해 주신 2천만원을 바탕으로
지어지고 있습니다. 시작한 지 채 1년이 되지 않았는데도 많은 사람들의 관심과
참여 속에 사랑과 희망을 키워가는 ‘아침편지 사랑의 집짓기’, 2호 경우네 집을
짓는데 함께 해주신 분들과 사랑의 집짓기 현장에서 짧은 인터뷰를
가져보았습니다.
2호 주인공 경우네 집하면, ‘민들레누리’를 빼놓을 수 없습니다.
바로 경우네를 추천해서 아침편지 사랑의 집짓기 2호로 선정되게 한 천안
병천지역 봉사모임이기 때문입니다. 신청사연을 직접 쓰셨던 민들레누리 회원
홍경화님을 만나 소감을 여쭤보았습니다.
민들레누리 홍경화님 :
“2005년12월, 봉사모임 ‘민들레누리’ 를 결성하고, 아이들을 대상으로 봉사활동을
하다가 경우를 알게 됐어요. 신발을 신고도 들어가기가 꺼려질 정도의 열악한 주거 환경에서
살고 있는 것을 보고 내내 마음이 안좋았는데, 경우네 집이 아침편지 사랑의 집짓기 2호로
선정됐다는 소식을 듣고 정말 날아갈듯이 기뻤어요. 너무 좋아서 이틀 동안 잠도 못 잤는데,
이제 완공되고 나니 어깨가 더 무거워지네요. 앞으로 두명씩 조를 짜서 1주일에 한 번씩
들러 이것저것 가르쳐주고 도와줄 생각입니다. 일회성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꿈을
펼쳐갈 수 있도록도와주고 그 과정을 함께 지켜봐 주는 것이 더 중요한것 같아요.”
새 집을 지어주는 꿈’을 이루면 끝나는 것이 아니라 그 후에도 자주 드나들며
희노애락을 함께하는 진정한 이웃이 되어 주는 것이야말로 ‘아침편지 사랑의 집짓기’의
‘꿈너머꿈’이지요. 그런 면에서 경우네 집은 민들레누리가 있어 참 든든합니다.
이 분 때문에도 든든하답니다. 바로 천안시 동면사무소의 주민생활지원팀장으로 계시는
정환기 계장님. 공적으로는 해당 관공서의담당자로서 아낌없는 협조를 해주셨고,
인적으로는 현장에서 자원봉사자로 누구보다 큰 활약을 해 주셨던 분입니다.

동면사무소 정환기 계장님 :
“관공서에서 여러 가지 복지 사업을 하고 있지만 아무리 필요해도 예산문제로
적재적소에 도움을 줄 수 없어서 안타까울 때가 많았는데, 이렇게 좋은 기회가 있어서
참 고맙고 감사합니다. 이럴 때 해당 관청의 담당자가 적극적으로 관심을 갖고 사랑을
실천하려는 마음을 가지는 것이 중요한 것 같아요. 재원과 인력, 기술적인 부분이
해결되어도 법적, 행정적으로 원활하게 돌아갈 수 있도록 뒷받침 해주지 않으면
훨씬 일이 어려워지거든요. 고도원의 아침편지, 노블하우스, 지역 봉사모임
민들레누리, 면사무소 복지담당자, 훨씬 일이 어려워 지거든요. 고도원의
아침편지, 노블하우스, 지역 봉사모임 민들레누리, 면사무소 복지담당자,
자원봉사자 등 여러 방면에서 힘을 모아 경우네 집을 완성해 가는
과정이 참 뿌듯하고 보람 있었습니다.”
경우네 집에 가면 언제나 재치 있는 유머와 웃는 얼굴로 환하게 맞아주시던
정환기 계장님의 얼굴이 떠오르네요. 장맛비가 계속 내렸던 전석 쌓기 날,
정환기 계장님과 함께 비옷을 입고 경우네 집 마당의 전석을 쌓으며 내리는 비보다
더 많은 땀을 흘리시던 자원봉사자분들의 말씀을 옮겨보았습니다

자원봉사자 전종환님 :
“집을 짓는 일을 해 본 적이 없어서 힘들기는 했는데, 좋은 일에 땀을 흘리는 것이
이렇게 뿌듯할 줄은 몰랐습 니다. 무사히 잘 지어져서 경우네 가족에게 새로운 보금자리가
생기면, 그곳에서 새롭게 출발하여 꿈과 희망을 키워갔으면 좋겠네요. 앞으로 경우가
건강하게 자라서, 받은 것 보다 더 많은 것을 나눌 수 있는 멋진 사람이 된다면
더 바랄 것이 없을 것 같아요.”
전종한님 말씀처럼 시작이 어렵지, 약간의 용기로 시작하면, 자원봉사처럼 쉽고
뿌듯한 일도 없다는 것을 알게 된답니다. 그리고 이 날은, 탤런트 선우재덕님이 조용히
오셔서 함께 자원봉사를 하고 가셨습니다. 얘기를 나누다 보니 평소에도 소년소녀 가장을
위한 봉사활동을 많이 하고 계셔서 놀라기도 했는데요. 오랫동안 봉사해 오신 베테랑(?)
답게 하시는 말씀 하나하나가 이제 막 자원봉사에 눈을 떠가는 저에게는
신선한 자극이 되었답니다.
자원봉사자 탤런트 선우재덕님 :
“숨은 곳에서 좋은 일 하시는 분들이 참 많습니다. 그러나 이제 더 이상 감춰서는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자꾸 노출해서, 봉사가 어려운 일이 아니라는 것을 보여주어야
더 많은 사람들이 참여할 수 있을 것이기 때문이죠. 시간이 날 때만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삶 속에서 녹아나면 오히려 일상에 지칠 때 큰 힘을 주는 활력소가
되어줄 것입니다.”
끝으로, 건축담당 아침지기로 아침편지 명상센터 ‘깊은산속 옹달샘’과
‘사랑의 집짓기’ 가장 가까운 곳에서 일하고 있는 윤태희님의 이야기를 소개합니다.
아침지기 윤태희님: “사랑의 집짓기 자원봉사나 물품후원을 신청하신 분들에게 공사
일정에 맞춰 자원봉사 또는 후원이 가능하신지 확인 전화를 할 때가 종종 있어요.
첫 통화라 낯설고 어색할 텐데 참 반갑게 받아주십니다. 부득이하게 공사 일정에 맞춰
참여할 수 없으실 때는 거의 대부분 ‘못하게 되어미안하다’고 하시는데, 그럴 때마다
저는 꼭 해야 되는 일도 아닌데 왜 우리에게 미안해 하실까, 하는 생각을 하곤 했어요.
그런데 현장에서 그 분들이 직접 일하시는 모습을 보고 해답을 얻었습니다. 일하는
내내 얼굴에 웃음꽃이 피어있었거든요. ‘자원봉사’를 통해, 돈을 주고도 살 수 없는
더 큰 보람과 웃음을 얻어가는 사람들이기 때문이었던 거죠.”

이렇게 고마운 많은 분들이 계셨기에 경우네에게 아름다운 집이 지어졌고,
경우에게는 앞으로도 계속 행복하고 좋은 일만 생길 것입니다. 집을 지어주는
사람도,자원봉사를 하는 사람도, 집을 받게 된 사람도 더 행복해지는
아침편지 사랑의 집짓기. 화이팅!!!

* 아침편지 문화재단 자원봉사 신청 안내

- <고도원의 아침편지> 홈페이지 또는 이메일로 하고 싶은 일과
연락처를 적어 자원봉사를 신청하시면, 아침편지 아트센터, 아침편지 사랑의
집짓기, 명상센터 깊은산속 옹달샘뿐만 아니라 이외의 부정기적으로
크고 작은 아침편지 행사에 자원봉사자로 참여하실 수 있습니다.
궁금하신 점은 아래로 문의해 주시길 바랍니다.

- 아침편지 사랑의 집짓기: dreamhouse@godowon.com
- 아침편지 아트센터: artcenter@godowon.com
- 기타 문의: webmaster@godowon.com (02)322-6380

 
2007/09/20 04:46 2007/09/20 04:46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박동현 2008/04/15 09:11  삭제

    자원봉사...
    마음은 있어도 쉽게 참여하게 되지 않더라구요..
    그런데 오늘 다시한번 다짐해 봅니다.
    마음이 따뜻해지네요. ^^

           

느낌한마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