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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8/03/20 꿈너머꿈 2008년 봄호 [나를변화시킨아침편지] 댓글도 사랑입니다 (20)
인생은 만남입니다. 고도원의 아침편지와의 만남은 제 생애 가장
큰 행운이었습니다. 책 속에 밑줄 친 단어 하나가, 문장 한 줄이 인생을
바꿀 수 있다는 것을 매일 아침 나의 정신세계에 찾아오는 아침편지와의 만남을
통해 알게 되었습니다. 아침편지가 저의 삶을 완전히 바꾸어 놓았기 때문입니다.

고도원님과 처음 만났던 그 순간을 잊을 수가 없습니다. 꿈박사 고도원님이
꿈꾸고 있는 ‘깊은산속 옹달샘’을 탄생시킨 이야기가 아침편지를 통해 배달되어
왔을 때, 그 내용을 읽고 얼마나 울었는지 모릅니다. 아침고요 수목원 주인
한상경교수의 초청이 있던 날, 마로니에 나무 아래에서 나눈 이야기
부분에서 저의 목울대가 많이 아팠습니다.

십년 전에 뿌린 작은 씨앗이 커다란 마로니에 나무가 되어 눈앞에
나타났을 때 고도원님 부부의 마음을 생각하니 더욱 눈물이 흘렀습니다.
이런 멋있는 인생을 살고 있는 고도원은 누구인가? 오늘의 고도원을 있게
하고 '깊은산속 옹달샘’의 첫 씨앗을 뿌린 강은주님은 어떤 사람인가 너무나
궁금했고, “보고 싶은 사람은 반드시 만나야 한다”는 평소의 제 소신을
곧바로 행동으로 옮겼습니다.

고도원님의 딸 결혼식이 있던 12월의 어느날!
아침편지를 통해 소식을 접하고는 바로 카메라에 필름을 장전하고
아내와 함께 광주에서 서울로 상경하여 감동의 결혼식을 직접 촬영했습니다.
축의금을 받지 않고 대신 아침편지 가족과 지구촌 곳곳에서 보내주신 축하 메시지를
두 권의 책으로 엮어 신랑신부에게 전해주던 그 순간과 그렇게도 보고 싶었던
고도원님의 아내 강은주님을 여러 앵글로 잡아 사진을 찍어 앨범으로
만들어 훗날 선물로 보내드렸습니다. 그날 가족 사진을 찍는 순간
고도원님과 처음 악수를 나누게 되었습니다.

사랑이란 아름다운 것, 좋은 것, 맛있는 것 보면 생각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사람이 여기 함께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는 것이 사랑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함께 여행하고 싶은 이’, 이것이 사랑하는 사람의 정의라고 생각합니다.

결혼식에서의 첫 만남 이후 두번째 만남은 그렇게 함께 여행하는 것을
통해 이루어졌습니다. 고도원님과 함께 인도 명상여행을 떠나게 된 것입니다.
그 여행에서 제 생애 한 획을 긋는 복된 만남이 있었고, 두번째 함께 떠났던
바이칼 명상여행은 제 인생의 터닝 포인트가 되어주었습니다.

아침편지가 추구하는 여행은 “여행도 어떻게 디자인 하느냐에 따라
예술이 될 수 있다”라고 여행 중간중간 고도원님이 말했던 것처럼 예술도 될 수
있고 한 사람에게는 인생의 전환점이 될 수도 있고, 또 어떤 사람에게는 삶을
변화시킬 수 있는 새생명 운동이 되어주기도 하였습니다.

글쟁이 고도원님의 눈에 보석처럼 발견되어 바이칼 여행 답사기를 쓴
신영길님의 ‘나는 연 날리는 소년이었다’가 탄생된 순간 그 연 날리는 소년이
바로 저라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그 글을 읽는 순간 타임머신을 타고 그 옛날 어린
시절로 돌아가 한겨울 그 언덕, 그 논둑, 그 밭고랑을 신나게 연을 날리며 달리고
있는 저를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얼마나 감격하고 행복했던지 내 평생 처음으로 ‘댓글’이란 것을 달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댓글을 읽던 중 저에게는 너무나도 놀라운 일이 벌어졌습니다.
평생 처음 써 본 댓글이었는데 무명한 제 이름을 기억해 주신 분이 계셨습니다.

남들은 하찮은 일이라 생각될 수 있겠으나 저에겐 실로 엄청나게 신선한
충격이었습니다. 그 작은 관심이, 그 작은 사랑이, 그 작은 기억이 저에게
‘댓글도 사랑입니다’라는 한 문장을 낳게 했습니다.

아침편지 가족 송유희님의 댓글 사랑이 얼마나 큰힘이 되었는지를 체험한
저는 지금도 사랑의 빚진 자로 신 새벽을 깨우며 살고 있습니다. 아침편지가
배달되면 제일 먼저 느낌한마디 코너에 올리는 제 댓글을 통해 수많은 사람을 만났고
지구촌 곳곳에 계신 아침편지 가족들에게 수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그 귀한
선물은 고도원의 아침편지가 가져다 준 제 생애 최고의 선물이 되었습니다.

사람이 태어나 비문에 한 줄 쓰려고 사는건데...누구나 존경 받는 사람이
되기를 원할 것입니다. 하지만 존경의 대상을 품고 사는 것도 행복한 삶이라
생각합니다. 마치 큰 바위 얼굴 이야기처럼...아침편지 주인장이자 만인에게 꿈을
전파하는 꿈쟁이 고도원님의 ‘꿈너머꿈’의 동반자로서 함께 하며 조금씩
닮아가고 싶은 것이 저의 작은 꿈이기도 합니다.

아침편지를 만나 저의 삶이 깊어지고 넓어졌음을 고백합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정말 사랑합니다.
-광주에서 옹달샘- ★
2008/03/20 04:43 2008/03/20 04:43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윤창중 2008/04/21 06:22  삭제

    오늘 아침에 사랑하는 마음으로 행하는 삶을 보게 되니 참 즐겁습니다. 댓글도 사랑이라는 것을 또 다른 감동으로 돌아오게 하는 글 잘 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2. 서옥자 2008/04/21 09:04  삭제

    아침에 출근해서 컴퓨터를 부팅하면 가장먼저 찾아오는 아침의 편지가 있어 오늘도 행복합니다.요즘은 아침일찍 마음맞는 후배들이랑 아침운동을 합니다. 한40분가량 워킹을하는데, 요즘 사과꽃 배꽃 모과꽃 연산홍등이 정말 너무 예쁩니다, 그래서 오늘도 너무 행복합니다.

  3. 이대선 2008/04/21 09:15  삭제

    감사합니다...

  4. 박정숙 2008/04/21 09:17  삭제

    아침마다 설레는 맘으로 편지를 읽습니다. 서울과는 멀리 떨어져 있다는 지리적 여건때문에, 바쁘다는 핑게때문에 동참하지 못하는 부분들이 넘 많지만 원하기만 하면 언제든지 소식을 알 수 있다는 것이 너무 행복합니다.

  5. 현숙 2008/04/21 09:36  삭제

    고도원님의 꿈을 닮아가고 싶은 사람들중의 한 사람입니다..
    같은 마음들이 모인 아침편지가족들의 댓글에서
    기쁨과 사랑이 넘침을 봅니다, 댓글이 사랑입니다..^^

  6. 김태화 2008/04/21 09:53  삭제

    가슴에 멋진 사랑과
    멋진 꿈을 간직하신 멋진 김성돈님!
    댓글도 사랑이라하셔서 저도 '사랑'을 남깁니다.
    건강하세요 ~~~*^^*

  7. 김호남 2008/04/21 10:42  삭제

    댓글도 사랑이란 말씀 감동 이네요...
    우리 늘 서로를 사랑해요.
    아침 편지 처럼요....
    건강 하세요~^^

  8. 황묘화 2008/04/21 11:10  삭제

    고도원의아침편지와함께저도울고웃고한세월이벌써수년이되는것같습니다.

  9. 이애숙 2008/04/21 12:39  삭제

    느낌한마디를 읽을때마다 항상 보이는 이름석자 김성돈님...
    댓글달기가 익숙치 않아서 주로 읽기만 하였는데 김성돈님을 통해서 댓글의 힘이 '사랑' 임을 대신 증명해주는듯 싶습니다. 꿈너머꿈을 향해 상상의 나래를 펼치며... 감사함을 전합니다.

  10. 송은미 2008/04/21 13:58  삭제

    댓글도 사랑입니다.
    여기서 김성돈 님의 글을 보니까 정말 반갑네요 ^ ^
    마치, 음성 편지를 읽는 듯한 기분도 들고,
    예전에 시베리아 횡단열차에서 제게 해주시던 말씀도 떠올라서-
    마음이 더욱 따뜻해지네요.
    아름다운 글, 정말 고맙습니다! ^ ^

  11. 방인옥 2008/04/22 00:34  삭제

    김성돈님!!
    존경합니다.
    그리고 사랑합니다....

  12. 김영식 2008/04/22 11:26  삭제

    저는 필리핀에서 가장 먼저 아침편지와 함께 하면서
    좋은글은 우리 학생들에게 전해주는 것이 가장 행복합니다

  13. 황영숙 2008/04/23 19:34  삭제

    항시 내마음만 즐겁고 행복했읍니다
    가끔은 댓글도 보내보았지만 글 솜씨가 없어서요

    제일 먼저 올려주시는 김성돈님 누구일까...? 궁금했는데..
    사진으로나마 뵈오니 반갑습니다...
    나주시라고 시댁이 강진이라 가끔은 나주를 지나가지요.
    여행도 좋아하고 드림셔포트에서 한번쯤은 뵈올날이있겠지요..
    정말 존경 합니다.

    옹달샘에 갈기회가생기면 인사드리겠어요.

  14. 최 신재 2008/04/24 11:15  삭제

    존경의 대상을 품고 사는 것도 행복한 삶이라 하신 말씀에
    처음으로 댓글을 올리게 용기를 주셨습니다.
    위 말씀과 댓글도 사랑임에 이제야 알게 되었고요.
    김성돈님의 광주 옹달샘과 고도원님의 깊은산 속 옹달샘이 연결되네요.
    언제나 멋있는 댓글 잘 보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15. 최윤헤 2008/04/30 10:28  삭제

    처음 으로 아침부터 여기저기 기웃 거리며 여러분 들글 을 읽고 감동 이나서
    눈물이 글썽 이네요 전 한전남서울 엄주은 강사님 으로부터 아침편지를 소개
    받았어요 참으로 아침 마다 누구로부터 편지를 받는다는게 얼마나 행복 한지몰라요
    고도원님 참 감사드립니다 맑은샘 이넘쳐나시길 소원 합니다

  16. 박서규 2008/07/18 09:30  삭제

    김성돈님의 아침편지에 대한 열정과 정성과 사랑이
    아침편지가 비상하는데 큰 힘과 능력입니다.
    감사 !감사! 합니다...

  17. 이 다솜 2008/07/18 15:32  삭제

    많이 궁금 했었는데,성돈님이 누구신가...
    저는 자주 오지만 말 재주가 없어 그냥 글만 보고 기웃거리다 가지요..
    댓글도 사랑"이라 는 성돈님의 글을 보고 그냥 갈 수 는 없네요
    고도원의 아침 편지 받고 부터는 제 마음 속에 지혜와 사랑의 나무가
    무럭무럭 자라나는 것 같아요,아침편지 가족 여러분 사랑합니다~!!

  18. 최은옥 2008/07/18 17:17  삭제

    왠지 아침이면 설레이는 가슴 오늘은 어떤 여운의 글이 올라왔을까 많은 기대와 행복과 감사한 마음으로 요즘은 컴퓨터를 부팅한답니다. 늘 감사하고 새로 시작하
    는 하루에 에너지와가열정이 살아나는 느낌입니다.아침편지 가족 여러분 모두모두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19. 엄정원 2008/08/22 11:28  삭제

    가슴에 와닿습니다.늘 깨어있는 마음으로 살수있게
    해주시는 이들이 많아 살만한 세상입니다

  20. 유재순 2008/09/08 15:58  삭제

    김성돈님의 깊은 마음이 전해집니다. 댓글도'사랑입니다' 너무도 가슴이 찡한 말입니다. 정말 사랑할때 처럼 마음이 아련하고 찡해지면서 입가에 미소가 머금에 집니다. 감동입니다

           

느낌한마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