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화요일과 토요일 0시. 대부분의 사람들이 하루 일과를 마치고 깊은 잠에 빠져 있을 시간이지만 꽃피는 아침마을(줄여서 ‘꽃마’)의 홈페이지는 이때부터 ‘불꽃’이 튀기 시작한다. ‘암소한마리 공동구매’가 바로 이 시각부터 시작되기 때문이다.
꽃마의 ‘작은 실험’으로 시작되어 이제는 가장 인기있는 코너로 자리 잡은 ‘한우 공동구매’는오랜 아침편지 가족이신 김영순님과의 인연에서 비롯 되었다. 충남 예산에서 20년째 정육점을 운영하고 계신 김영순님이 ‘진짜 한우’에 대한 믿음이 상실되어 가고 있는 현실에서 바로 그 ‘진짜 한우’, 그 중에서도 ‘진짜 암소 한우’를 아침편지 가족과 꽃마 주민들께 거품없는 가격에 소개하고 싶다며 꽃마의 문을 두드린 것이다.
“이제 한우는 우리 사회의 ‘믿음’을 상징하게 되었습니다. 그만큼 믿을 수 있는 ‘진짜 한우’가 드물다는 뜻이고, ‘진짜 한우’일 경우에는 터무니없이 값이 비싼 가격에 대한 믿음조차 잃었습니다. 저는 꽃마를 통해 이 믿음을 회복하고 싶습니다.”
꽃마가 문을 연지 어느덧 2년. 그 동안 믿을 수 있는 좋은 먹거리를 엄선하여 소개함으로써 ‘먹거리’에 대한 ‘신뢰 회복’을 되찾아 정착시키는 것이 꽃마가 추구 하는 가장 중요한 핵심중의 하나였다. 꽃마의 이러한 노력들이 꽃마 주민들에게 어느정도 믿음의 토대를 쌓아가는 과정중에 ‘진짜 한우’의 믿음까지 더해 지니, ‘암소한마리 공동구매’가 시작 되는 매주 화요일과 토요일 0시마다 홈페이지의 불꽃이 뜨겁게 튀는 것은 어찌보면 당연한 일이 아닐까 싶다.
공동구매가 시작되는 날이면 0시가 되기 무섭게 ‘차돌박이’, ‘꽃등심’ 등의 인기 부위가 순식간에 동이 나기 때문에 여간 손놀림이 빠르지 않고서는 좋은 부위를 차지하기가 쉽지 않다. 심지어, ‘도가니’, ‘알꼬리’처럼 소 한마리에 단 하나 밖에 나오지 않는 부위는 0시 0분 20초에 팔려나가, 그 빠른 속도에 준비한 마을지기들이 깜짝 놀란 적도 있었다.
그러나 꽃마 주민들이 ‘암소 한마리 공동구매’에 보여주신 뜨거운 환호에서 나는 희망을 보았다. 앞으로 누구든 꽃마에만 들어오면 믿을 수 있는 ‘진짜 한우’를 언제 어느때든 손쉽게 구입해서 가족들과 한우 파티를 열 수 있는 그런 날이 찾아오리라고 ‘맛있는 상상’을 해본다. 그런 날이 반드시 오리라 믿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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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마에서 한우 신청할때 너무 빨리 마감되어서
두번을 실패해서 짜증도 났었는데
세번째 성공해서 한우를 먹어보니
맛좋음에 사람들이 많이 신청하는 이유를 알았답니다.
항상 좋은 먹거리 신경써주셔서 감사합니다.
김지연님 안녕하세요.
2번의 실패를 하시고, 3번째에 성공하셨다니
축하드려요. ^^ 저는 5번의 실패를 통해
6번째에 고기를 맛볼 수 있었거든요~
저희 아침지기들도 손이 빨라야
주문할 수 있거든요.
이제는 제법 노하우가 쌓여서 밤 11시 50분에
컴퓨터를 켜놓고 정확히 12시가 되면 품절이 빨리
되는 것부터 먼저 주문하고, 나머지는 천천히
장바구니에 담는답니다~ ^^
꽃마 많이 사랑해주시고 이용해주세요.
오늘도 많이 웃으시고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