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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8/07/18 꿈너머꿈 2008년 여름 6호 [깊은산속 옹달샘] '깊은산속 옹달샘'의 설계 모습 (18)

깊은산속 옹달샘
설계모습
글: 박진희(아침지기)
<설계개요>
관리지역 25,800㎡ (약 7,804평)내 건축 연면적 2,972.54㎡ (약9백평)의 1차 건축물 계획
명상의집 : 1024.73㎡ (310평), 지하1, 지상1
식당/카페 : 791.38㎡ (240평), 지하1, 지상1
아침지기숙소동 : 87.35㎡ (27평)
숙소동2 : 101.78㎡(31평)
사무동 : 464.26㎡ (140평), 지하1, 지상1,2
집필실 : 98.43㎡ (30평)
숙소동1 : 80.64㎡ (25평)
숙소동3 : 77.59㎡ (24평)


“작년‘첫삽뜨기’때 옹달샘에 와보고 오늘 두번째인데 너무 많이 변해 있는 모습에 놀랐고
앞으로 옹달샘의 변화가 어떨지 기대가 많이 돼요” 5월 20일 <야생화 옮겨심기>
행사에 멀리 프랑스에서 오신 아침편지 가족 윤진숙님의 이야기다.
2007년 4월14일 역사적인 <깊은산속 옹달샘 첫삽뜨기>가 있은 후
1년여가 지난 지금, 옹달샘의 모습은 하루가 다르게 변해가고 있다.

'야생화 옮겨심기'에 참여한 윤진숙님이 정성스럽게 야생화를 심고 있다

두 명이 겨우 지나갈 정도의 오솔길이 전부였던 곳에 대형 공사 차량이
들어갈 수 있는 임시 도로가 생기고, 발전기를 돌려야만 전기를 사용할 수 있었던 곳에
가설 전기가 들어서고, 정식으로 공사가 시작되기전 매일 두 세명의 사람들만이
아주 더디게 공사를 진행하던 곳에 20여명이 넘는 분들이 매일같이 땀을
흘리며 열심히 옹달샘의 모습을 다듬어 나가고 있다. 일반적인
공사 일정이라면‘첫삽뜨기’후 지금쯤 어느정도 완성된 건물들이 들어섰을법도 한데,
‘깊은산속 옹달샘’은 지금에서야 기초를 다지는데 여념이 없다.

작년 여름, 고도원님이‘100일 기도’를 마치며 아침편지 밑글에
소회를 밝혔듯이 당초 계획했던 1차 사업 규모와 예산을 현실에 맞게 줄이고,
부족한 부분은 사람의 노력과 공을 더 많이 들여 만들어가고자 하는 구상을 기본으로
완전한 설계변경안이 나오기까지 무려 9개월이라는 시간이 걸렸다.

첫번째, 옹달샘 건축학교에 참여한 조두연님이 스트로베일에 사용할 짚을 자르고 있다.
두번째, 스트로베일 건축물의 기초가 튼튼하게 올라가고 있다.
세번째, 나무로 뼈대를 세우고 짚으로 벽을 채우게 될 아침편지 집필실.

<깊은산속 옹달샘>이 한 사람의 꿈같은 이야기에서 시작되어
만인과 함께 현실로, 그리고 그 현실을 더 큰 꿈으로 만들어가고 있듯이,
설계 과정이나 시공 과정도 한사람의 설계가에 의해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서로의 아이디어와 의견을 조율하면서 그 동안 한번도 해보지
않았던 창조적이고 실험적인 방법으로 정성을 다해 지어가고 있다.
감사하게도 이 설계 과정에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이 자신들의 의견만을
내세우기보다는 옹달샘의 뜻과 꿈을 존중하며 함께 해주셨다.

허가가 난 관리지역 내 1차 사업부지에 대한 건축 설계안의 큰 특징은
옹달샘 부지 안에 있는 두 개의 큰 광장 ‘옹달샘광장’과 ‘첫문광장’을 그대로
살리고, 건물들은 최대한 자연속에 안착이 되도록 배치를 했다. 또 하나는, 큰 규모의
건물은 안전과 실용성을 고려해 기존 시공 방식인 철근과 콘크리트로
짓고, 방문자 숙소동과 작은 규모의 건물은 안전은 물론이고 독특함과 창조적인
공간을 위해 스트로베일하우스(흙 볏짚 집)로 지어진다. 스트로베일 하우스를 짓는
과정중에는‘옹달샘 건축학교’1기에서 4기까지 선정된 아침편지 가족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올 연말이 1차 완공 예정인 <깊은산속 옹달샘>.
얼마 남지 않은 공사 기간동안 함께 공사를 진행할 사람들과의
호흡, 날씨와 시간, 예산 부분 등 모든 것이 톱니바퀴처럼 잘 맞물려
진행되어야 하는 상황인지라 한시도 긴장을 늦출 수 없고, 간절한 마음을 담은
기도를 멈출 수가 없다. 내년 이맘때 쯤 신록이 완연하고 아카시아 향기가
가득한 ‘깊은산속 옹달샘’에서 아침편지 가족들과 여러 프로그램,
그리고 멋진 행사들을 통해 만날 상상을 하니 벌써부터 마음이 설레인다.
그런 아름다운 공간이 지어지리라 굳게 믿으며... ★

2008/07/18 03:12 2008/07/18 03:12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노래성 2008/07/18 03:56  삭제

    길은산속 옹달샘 한번 가보고 싶습니다.
    초기 아주 조금의 성의를 보낸 이후 매일 편지를 읽고 있습니다.
    모든 회원들의 신체건강과 정신건강으로 행복한 나날이 되시기 바랍니다.\
    오늘도 많이 웃겠습니다. 그늘진 마음을 털고 늘 웃고 살고자 노력하겠습니다.
    모두 좋은 하루하루 되십시오. 세종대왕기념관 앞에서

  2. 노래성(필명) 2008/07/18 04:00  삭제

    연해주 한번, 몽골 한번 가보고 싶습니다.
    회원 여러분과 인연이 되고싶습니다.

  3. 박광희 2008/07/18 07:40  삭제

    항상 하루에 일상에 지친나에게 다음날도 일할희망과 용기를 주는 아침편지
    그래서 후원하게된 드림서포터즈...깊은산속옹달샘에 이번휴가를 맞이 하여 한번꼭 가고 싶습니다...개인적으로 가도 되는지?...그리고 어떻게 가야하는지요?
    오늘도 웃음 거르지 마세요...다들~!

  4. 배재근 2008/07/18 08:36  삭제

    어디에 있는지 모르지만 꼭 가보고 싶어요.

  5. 양점순 2008/07/18 09:16  삭제

    몸으로도 참여하고 싶다.많이 많이. 땀 흘리시는 분들 축복받으실줄 믿어요.

  6. 이혜숙 2008/07/18 09:36  삭제

    깊은 산속 옹달샘의 진행과정을 보며
    꿈이 이루어지고 또 그 꿈이 더욱 커지고
    많은 사람들에게 흘러가는 것을 보는 것이
    큰 행복이고 저에게도 좋은 도전이 됩니다
    감사합니다

  7. byongwoo4708@ 2008/07/18 10:19  삭제

    ☆깊은산속옹달샘회원이면서~
    고동원님의 아침편지를 통하여~
    꿈너머꿈의 정기간행물을 통하여, 아름답고 비젼의 소식을 접합니다!
    앞으로, 꿈너머꿈의 위대한 회원들이 깊은 산속 옹달샘회원들의 원대한 비젼이
    이루워지길 소망합니다!

  8. 나희용 2008/07/18 11:23  삭제

    넘 멋지고 좋은것 같아요. 한번 가보고파용. 수고하시는 여러분!!! 무더운데 힘내시고 홧팅!!!!!

  9. 임창순 2008/07/18 16:47  삭제

    옹달샘은 너무깊이 숨어 있나봐요, 높이뛰어도 안보여요 ?

  10. 깅용익 2008/07/19 07:48  삭제

    깊은 산속 옹달샘이 완성 되면 많은 분들이 드나들면서 휴식과 희망을 실어나르 겠네요 더위 먹지 않게 건강 챙기시면서 하세요 ....

  11. 최경순 2008/07/19 14:56  삭제

    제 고향이 그쪽인데 한번 가 보질 못하네요.
    언제 고향가는길에 한번 들러 보고 싶어요.
    이름도 참 멋지게 지은것 같네요.
    수고 하시는 여러분들 더운데 몸 건강하세요.

  12. 김대건 2008/07/20 13:56  삭제

    ㅋㅋ 윤진숙님 옆에 모자쓴사람 얼굴이 안보이네요 ^^;; 그날 힘좀쓰던데 ㅋㅋ
    박진희 실장님 ~ 건축학교는 잘 진행되어 가고 있지요? 아...어떻게 깍두기라도 참여할순 없을까요? 참여할수 없으면 가끔 가서 진행되어지는 것을 구경하는것은 가능할까요?

    • 아침지기 2008/07/21 13:17  댓글주소  삭제

      안녕하세요. 김대건님
      건축학교는 잘 진행되고 있습니다.
      관심가져 주셔서 감사합니다.
      현재 2~4기 건축학교에 참여 신청을
      하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 언제든지 현장에
      가실 수 있습니다. ^^

      오늘도 많이 웃으세요.

  13. 임안순. 2008/07/21 11:56  삭제

    깊은산속옹달샘 꼭한번 찼아가 보고싶어요..더운여름 아침편지 가족님들 모두 건강하시길!~

  14. 남궁철수 2008/07/22 07:41  삭제

    꿈은 현실로 다가오고있네요,생각만 하여도 아름답게 보입니다,
    명상의 곳 깊은산속 옹달샘 자연속에서 맑은공기를 마시고싶네요,

  15. 정현숙 2008/08/15 20:43  삭제

    꿈을 꾸는 사람은 행복하고 꿈넘어 꿈을 꾸는 사람은 위대하다 외치고 강의장을 떠나시던 고도원님의 뒷모습이 정말 거인같으셔서 마음의 멘토로 바라보고 있습니다 장하십니다

  16. 유남희 2008/08/23 21:44  삭제

    유난히도 무더웠든 무더위도 씻은듯이 사라지고 신이주신 선물같이 선선한 바람과함께 아침마다 받아보는 희망찬 글들을 받아보며 행복한마음으로 살고있어요 내일은 고향이자 가고싶은곳 깊은산속 옹달샘에가서 놀다올예정라서 즐거운마음으로 자판을두드린답니다 그곳에가면 한참숳확중인 충주복숭아에 대학찰옥수수와감자 고구마 먹거리가풍성한 옹달샘주변엔 인심도좋아요

  17. 윤진숙 2008/08/28 06:09  삭제

    이번에 옹달샘에 심어놓은 야생화의 흔적을 찾아 이곳저곳을 뒤지던 중, 꿈너머 꿈 여름호에 실린 글과 사진인가요? 우연히 보게 되었네요. ^^

    다시 파리로 돌아왔고 또 다시 이곳의 일상이 시작되고 나서 한 걸음 더 나아가야 하는 일들이 마음을 참 고되고 힘들게 하여 지난 아침편지들을 살피며 마음도닥이다 문득, 지난 5월에 심어둔 야생화들이 생각났습니다.
    모두들 무럭무럭 잘 자라고 있겠지.
    굳굳하게, 깊이깊이 뿌리내리고 건실하게 자라고들 있겠지.
    고국에 심어둔 것은 아마도 야생화뿐만이 아니었겠지요. 어떤 거친 상황에서도 쓰러지지 말고 잘 버티어 내라고,
    마음 심어 둔 것이겠지요.
    또 만나러 갈 날이 있겠지요.

           

느낌한마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