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험행사'에 해당되는 글 4건

  1. 2008/03/20 꿈너머꿈 2008년 봄 5호 [꽃피는아침마을] 행복한 밥상, 행복한 건강을 위해 (6)
꽃마가 문을 연 후 2년여의
시간 동안, 가장 관심을 기울이며
믿음을 줄 수 있도록 가꾸어 온 먹거리
분야에서 이미 ‘공동구매’ , ‘암소한마리’
등의 코너는 꽃마 주민들에게 많은
신뢰를 얻고 있지만, 과연 어떻게
하면 정말 믿을 수 있고 안전한
야채도 신선하면서도 편리하게
꽃마 주민들에게 제공할 수 있을까
늘 고민해왔었다. 이러한 고민이
꿈을 가진 사람은 서로 만나듯
이미 꽃마의 5호가게로 인연을 맺고 있던 장안농장의 ‘유근모’대표와의 좋은 꿈이 서로
맞물려 마침내 ‘행복한 밥상을 위하여’ 라는 코너를 선보일 수 있게 되었다.
“너무 신선하다는 느낌이 들어서 사길 잘 했구나 하는 마음이 드네요.
거기다 증정용으로 새싹채소랑 다른 야채를 같이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울 신랑 요즘 늦게까지 일한다고 힘들어 하는데 맛있는 비빔밥을 만들어줘야겠습니다.
잘 먹겠습니다. 꾸벅 ^^”

지난 11월 말, 꽃피는 아침마을(줄여서 ‘꽃마’)에서 새로 선보인
‘행복한 밥상을 위하여’에서 야채를 구매하고 남긴 많은 후기들 중
첫 구매후기로 ‘김진희’ 님께서 올려주신 글이다. 맛있는 비빔밥에 행복이
가득했을 김진희님 가족과 다른 꽃마 가족분들의 얼굴을 함께 떠올리니, 그동안
‘행복한 밥상을 위하여’ 를 준비하며 힘들었던 순간은 까맣게 잊혀지고
훨씬 큰 보람과 즐거움이 느껴졌다.

사실 불과 몇년 전만 하더라도 과연 몇 명이나
우리 밥상에 올라올 먹거리를 인터넷에서 살 수 있을거란
상상을 할 수 있었을까? 나도 물론 그런 사람 중의 하나였다.
시골에서 올라와 대학을 다니며 혼자 자취를 하던 시절 어머니께서 끓여주시던
냉이 된장찌개가 너무나 먹고 싶어서, 집근처 시장에 나가 냉이를 사다가는 어설픈
솜씨로 손질을 하고 된장찌개를 끓였건만, 막상 먹으려고 보니 모래가 버적버적 씹힐 때의
그 낭패감이란...자취생활이 길어지고, 어설픈 요리솜씨도 조금은 나아져 갔으나, 남자인
내가 매번 요리 할 때마다 시장에 직접 가서 좋은 야채를 고르기엔 거의 까막눈에
가까웠고, 아주머니께서 좋다고 하면 좋은가보다 했었다. 그렇다고 마켓에서
깨끗이 손질된 랩으로 싼 야채를 사자니, 가격이 비싸 선뜻 구입하기도
어려웠다. 또 혼자 먹는 내게 대파나 양파와 같은 것은 한번 사면
먹는 것보다 썩어 버리는게 더 많았다.

나처럼 먹거리에 대해서 불편을 겪는 사람들이 여전히 많을거라 생각했고,
그런 분들을 위해 ‘행복한 밥상을 위하여’가 만들어진 것이다. 가격변동에 쉽게
움직이는 야채를 적당한 양으로, 다양한 종류를 주문할 수 있도록 하고 또 그것을
집에서 편히 받아볼 수 있게 하는 유통 시스템을 갖추기까지 상당한 어려움이 있었다.
하지만 ‘행복한 밥상을 위하여’가 문을 열고 이곳에서 소개되어지는 야채를 드신 분들의
한결같은 구매 후기가 그간의 걱정과 어려움을 말끔히 씻어내주었다. ‘행복한 밥상을
위하여’의 모든 야채는 친환경 최고 품질의 우리 농산물로 엄선하고 있으며 모두
농약잔류검사와 친환경 인증을 받은 상태여서 모든 야채에는 친환경 인증번호,
생산지, 생산자 등의 친환경 인증내용을 담은 스티커가 부착되어 배송된다.

간혹 “유기농 야채라면서 어떻게 이렇게 깨끗할 수가 있느냐?”는
질문을 받곤 하는데, 아마도 구멍이 숭숭 뚫린 야채여야 무공해라는,
예전에 내가 가지고 있던 선입견이 꽃마 가족들에게도 있구나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럴 때 내가 자신있게 드리고 있는 답변이 있다.

그리고, 그동안 꽃마 주민들의 믿음을 얻으면서
큰 인기를 누려왔던 먹거리들 중 한터농원의 사과, 영풍농원의 배,
오금자님의 유기농 유자차 등을 보다 작은 단위로 야채들과 함께 구입할 수 있는
코너들도 함께 마련하게 되었다. 그리고 그 종류와 양에 대한 범위도
점차점차 넓혀갈 예정이다.

‘행복한 밥상을 위하여’의 실무담당자이기도 하지만,
쌈채소의 그 신선함과 새싹채소의 쌉사름한 맛에 반해 이미 단골손님이 되어버린 나는,
요즘 매주 금요일을 ‘쌈먹는 날’로 정해서 다섯 살된 딸아이와 함께 아내가 만든
초고추장과 쌈장을 곁들여 정겹게 쌈을 먹는다. 마트에 가서 직접 선별하여
고르지 않아도 진정으로 믿고 안전하게 먹을 수 있고, 또 이웃과 함께
나누어 먹으라고 덤으로 배송된 ‘이웃과 함께’의 야채를 보며
나의 아내는 편리함과 동시에 재래시장에서 느낄 수 있는
넉넉한 인심을 느낄 수 있다며 즐거워한다.

나의 아내가 느끼는 이 작은 행복감을 꽃마 주민들께도 함께 나누고 싶다.
밥상 위가 싱싱하고 맛있는 재료들로 가득 채워져 식사를 하는 내내 모든 가족들의
건강하고 밝은 웃음 소리가 끊이지 않도록 말이다.
그야말로 온 가족의 ‘행복한 건강’을 위하여! ★
‘오늘 하루만’... 이름이 재미있죠?
꽃마에 새로 생긴 ‘오늘 하루만’ 코너는 그동안 꽃마에서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인기 상품이나 꽃장 가게에서 출시하는 새 상품들을
‘단 하루(24시간)’ 동안만 그 어느 곳과도 견줄 수 없는
매우 특별한 가격(최저가)에 소개하는 코너입니다.
지난 2월 28일(목)에 ‘바다로 해물모듬
세트’를 20% 할인된 가격으로 소개한 것을
시작으로, 다양한 종류의 좋은 상품을 ‘하루’
라는 기간 동안 최저가에 소개하면서 꽃마
주민들에게 매우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이름만큼이나 흥미로운 이 색다른 코너가 보다
자주 꽃마 주민들에게 다가갈 수 있도록 횟수도
점차 늘려갈 예정입니다. 날이면 날마다 오지
않는 ‘오늘 하루만’, 얼른 서두르세요!
작년 6월, 아침편지가 ‘작은 실험’을
시작했습니다.아침편지 가족들을 위해 좋은
연극등의 공연을 부담없는 가격에 볼 수 있도록
시작하게 된 이 실험은, 제일 먼저 예술의전당과 함께 진행한 <사랑과 우연의 장난>이란 공연이
큰 호응을 얻었고 이를 지켜본 국립극장도 바로
동참하게 되었습니다.
음악회, 오페라, 뮤지컬, 어린이 공연 등으로
확대되면서 그 폭이 점차 넓어지고 있는 가운데,
올해는 특히, 아침편지와 국립극장이 연간 계약을
맺게 됨으로 1년 내내 국립극장의 격조 있는 예술
공연들을 소개할 수 있는 기반을 새롭게
마련하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토대 위에서 아침편지 가족들이 좋은
예술, 문화 공연들에 보다 편리하고 쉽게 다가가
감상하실 수 있도록 꽃마에 ‘꽃마 공연’ 코너를
새롭게 오픈했습니다. 이제 ‘꽃마 공연’에서
국립극장, 예술의전당 등에서 열리는 수준
높은 공연은 물론 작은 예술 단체들의 실험적인
공연, 아침편지 아트센터에서 열릴 작은음악회와
전시회의 예매가 바로바로 가능하니, 자주
놀러오셔서 구경삼아 둘러도 보시고, 정서를
촉촉하게 적셔 줄 아름다운 문화 생활을 보다
쉽게 만끽하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2008/03/20 04:42 2008/03/20 04:42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김경화 2008/04/15 09:08  삭제

    좋은 인연이 잘 발전되어 다른 사람에게까지 행복을 주시네요.
    행밥, 잘 이용하고 있습니다. 너무 고마워요^^

  2. 김미숙 2008/04/21 00:47  삭제

    처음에는 믿고 먹을수있는 좋은 먹거리인 꽃마를 만나게 되어 기뻤는데, 갈수록 꽃마에서 사고싶은 것들이 많아져서 큰일입니다.
    제 주머니는 한정되있는데 말이죠. ㅎㅎㅎ
    앞으로도 믿을수있는 상품 많이 판매해주세요.

    • 아침지기 2008/04/21 10:36  댓글주소  삭제

      김미숙님 안녕하세요.

      남겨주신 글 읽으며 웃었어요. ^^
      저도 똑같은 심정이였거든요~~
      항상 믿을 수 있고 안정된 먹거리와 상품들을
      꽃마주민들께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저희 꽃마를 사랑해주셔서 감사드려요.

  3. 최온유 2008/04/21 10:00  삭제

    믿고 먹을 수 있는 먹거리들, 그리고 다양한 상품들 많이 소개해주세요. 어느새 꽃마의 왕팬이 되어버렸답니다.

  4. 김귀자 2008/04/22 05:14  삭제

    우리나라에 살고 있는 사람들은 정말 좋겠네요.
    신선하고 맛있는 우리나라 야채를 맘껏 먹을수 있으니...
    지금 눈오는 이곳 캐나다 캘거리에서 달래, 냉이..이런 단어들이
    꿈꾸듯 아련합니다. 이번 여름 한국에 가면 많이 먹어야지!!!

  5. 김영순 2008/08/09 20:40  삭제

    신선한우리야채 ~저도회원가입했어요. 앞으로애용할께요~~꽃마회원...

           

느낌한마디